▲ 와이즈만 유아 과학사전. (제공: 와이즈만북스)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일상에서 과학을 즐기는 첫 생활탐구 과학책 ‘와이즈만 유아 과학사전’이 출간됐다.

이 책은 ‘와이즈만 사전 시리즈’의 ‘과학’ 편으로, 누리과정과 초등 과학과정에 맞추어 생명, 물질, 운동과 에너지, 지구와 우주 같은 기본 영역에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같은 최신 컴퓨터 과학 기술을 두루 망라하여 개념을 선정, 과학에 대한 기초 지식을 익히게 한 신개념 유아 사전이다.

와이즈만 유아 과학 사전의 특장점은 크게 세 가지로 살펴볼 수 있다.

첫째, 유아동 전문가들이 기획에서 제작까지 아동 발달 특성에 맞춰 구성했다는 점이다. 가장 돋보이는 점은 유아와 초등 저학년이 알아야 할 필수 개념을 영역별·개념순으로 정리한 것. 과학은 구조적인 학문이기 때문에 기존 가나다순 정렬을 피하고 5개의 영역 안에서 앞쪽부터 쉬운 개념부터 심화까지 이어지도록 했다.

둘째, 아동이 재미있게 느낄 만한 글과 풍성한 그림이 삽입돼 있다는 점이다. 어려운 개념을 시각적으로 풀어내어 삽화만 보아도 웃음이 저절로 나와 거부감 없이 책을 펼치게 한다. 또한 개념 정의를 바로 하지 않고 ‘안 먹으면 어떻게 될까?’처럼 아이가 흔히 갖는 궁금증을 표제어로 선정하고, 대화체의 문답을 주로 두어서 그림책 보듯 읽어 내려가다 보면 개념과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셋째, 주변 모든 것들을 과학적으로 접근하도록 놀이가 연계돼 있다는 점이다. 책을 보며 바로 해 보거나, 생활 속 실험과 활동을 소개하고 있어 아이가 과학적인 호기심을 갖고 독서에 임하게 한다. 각 영역 말미에는 찾기, 꾸미기, 그리기, 따라 하기 같은 놀이 활동도 있어 보다 흥미롭게 과학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와이즈만 측은 “아이는 타고난 과학자다. 호기심이 질문으로 이어지고, 자연스럽게 관찰과 예측, 실험이라는 탐구 과정을 거친다”며 “‘와이즈만 유아 과학사전’은 과학자적인 아이들의 자질을 학년이 높아져도 유지, 확장시켜주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와이즈만북스 02-2033-8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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