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의 미사일 발사 정보(좌측 상단 화면)와 함께 일본 방위성의 패트리엇 미사일(우측 상단 화면), 동해에 접한 아키타현(우측 하단 화면), 역시 동해에 접한 홋카이도 지역(좌측 하단 화면)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정하는 일본 NHK 방송 화면.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국방부는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비행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버트 매닝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북미 항공우주방위사령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북미 지역에 위협이 되지는 않는다고 결론 내렸다”고 전했다.

매닝 대변인은 군 당국이 추가 정보를 수집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합동참모본부(합참)는 29일 오전 5시 57분경 북한이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불상 탄도미사일 1발을 동쪽 방향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비행거리는 약 2700여km, 최대고도는 550여km로 판단했으며 추가 정보에 대해 한미가 정밀하게 분석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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