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27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제12회 견우직녀축제’가 6만여 관람객의 참여 속에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제공: 대전문화재단)

2일간 6만여 관람객, 축제 참여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지난 26~27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제12회 견우직녀축제’가 6만여 관람객의 참여 속에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대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견우직녀축제추진위원회와 대전MBC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칠월칠석’ 견우직녀 설화의 ‘천년의 그리움, 영원한 사랑’을 모티브로 한 관람객 참여형 야간축제로 개최됐다.

축제 첫날은 식전행사인 칠석우 락페스티벌, 견우직녀 여름밤 음악여행에 이어 권선택 대전시장과 많은 내빈들이 참여한 개막식, 백년해로상 시상, 크라잉넛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청연무용단의 주제공연이 펼쳐졌고, 불꽃쇼와 견우직녀 클럽파티가 진행됐다.

▲ 지난 26~27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제12회 견우직녀축제’가 6만여 관람객의 참여 속에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제공: 대전문화재단)

둘째 날에는 결혼 10년차 이상 부부 5쌍의 리마인드 웨딩이 치러졌고 계속해서 견우직녀가요제, 본선 무대와 견우직녀 클럽파티로 막을 내렸다.

또 양일간 시민공원 원형광장의 견우직녀 동산은 수많은 시민들의 아름다운 추억을 담는 인기 포토존으로 활용되었고,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페스티벌도 발 디딜 곳 없을 만큼 많은 인원이 몰렸다.

대전시 관계자는 “올해 12회째를 맞이한 견우직녀축제는 시민 참여형 야간축제로 기획되어 폭염 속에도 6만여 관람객이 찾는 성과를 이뤘다”며 “견우직녀축제가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대전시 하계야간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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