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동남경찰서가 아동의 실종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지문·사진, 보호자의 정보 등을 미리 입력해 두는‘지문 등 사전등록’프로그램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동남경찰서)

“사회적 약자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 조성”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서장 김영배)는 신세계백화점(점장 나승)과 합동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였다.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캠페인은 지난 18일과 25일 2회에 걸쳐 신세계백화점 B관 4층 야우리시네마 로비에서 진행했다. 캠페인 진행에 앞서 백화점과 아동안전보호협의회 회원들이 성폭력범죄 예방을 위해 다중들이 이용하는 백화점 내 화장실 등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캠페인에서는 아동의 실종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지문·사진, 보호자의 정보 등을 미리 입력해 두는‘지문 등 사전등록’프로그램을 통해 150여명의 신청을 받아 등록을 완료했다. 또 여성긴급전화 1366충남센터와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과 젠더폭력 근절을 위한 가정폭력과 여성안전강화 대책 홍보물 배부와 아동학대 예방 관련 캠페인도 시행했다.

천안동남경찰서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우리 곁에 있는 사회적 약자에게 보다 많은 관심과 차별적인 문화 인식 등을 개선하겠다”면서 “모두가 동등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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