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새 대표에 안철수 전 대표가 선출됐다.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전당대회에서 안 신임 대표는 득표율 51.09%(2만 9095표)로 과반을 차지해 당 대표로 당선됐다.

안 신임 대표는 5.9대선 패배 후 세달여만에 당 대표로 정치에 복귀하게 됐다.

안 신임 대표를 이어 정동영 후보가 2위(28.36%), 천정배(16.60%), 이언주(3.95%) 후보 순으로 나타났다.

이날 당대표와 선출된 최고위원에는 정진영 후보와 박주원 후보가 선출됐으며 전국여성위원장, 전국청년위원장에는 각각 박주현 후보와 이태우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신임 지도부의 임기는 2019년 1월 1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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