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8월 할매 할배의 날을 맞이해 ‘할매 할배와 함께, 우리 문화와 놀자’라는 주제로 26일 오후 2시부터 예움터 마을(성곡동 소재)에서 3대 가족 63명이 참여한 가운데 ‘할매 할배의 날’ 행사를 한다.

이번 행사는 고택의 미가 담긴 예움터 마을에서 전통 민속주 만들기 체험과 가족사진 촬영, 할매 할배와 함께 즐기는 가족 데이트 시간이 마련돼 가족 간 소통과 포근한 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리 지역의 전통문화를 느끼고 이해하며, 조부모에 대한 효를 되새기고 세대 간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할매 할배의 날’ 행사는 안동시와 안동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매월 개최하며, 오는 9월 23일에는 안동민속박물관에서 할매 할배가 들려주는 삶의 지혜 및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매월 마지막 토요일 손주가 조부모로부터 삶의 지혜를 배우고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통해 가족공동체 회복과 가족 사랑의 소중함을 느끼는 ‘할매 할배의 날’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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