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영양=장덕수 기자] 경북 영양군이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빛깔찬 고춧가루’가 올해 첫 출하를 미국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5일 영양고추유통공사(사장 김장래)에 따르면, 지난 23일 수출된 제품은 빛깔찬고춧가루, 고추씨유, 고추장 등 영양고추유통공사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수출액은 약 6만 달러다.

영양고추유통공사는 금년 10월 중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제44회 LA한인축제와 오렌지카운티홈쇼핑 월드쇼핑센터에서 수출 확대를 위한 대단위 판촉행사를 할 계획이다.

또 미국 전역에 소재한 빛깔찬 제품을 취급하는 소매점과 미주지역의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판매를 진행한다.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지난해부터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해 ABLE INC(대표 김은희)와 미주지역 총판계약을 통해 미주 전역에 언론사 광고, 판매 취급업소 모집, 판촉행사 등을 추진해 왔다. 향후 5년 내에 100만 달러 수출을 목표로 빛깔찬 고춧가루의 미국시장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이런 수출량 확대를 통해 최근 몇 년간 생산비 이하로 유통되는 국내산고추의 적정가격을 유지하고, 관내 고추농가의 소득안정에 적극 기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기업의 사명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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