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글로벌 도시혁신챌린지 스타트업 경진대회 (제공: 서울디지털재단)

공공데이터로 서울의 도시 문제 해결 취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이치형)이 제1회 글로벌 도시혁신챌린지 스타트업 경진대회‘(URBAN INNOVATION CHALLENGE: CITYPRENEURS)’를 내달 19일부터 20일까지 개포디지털혁신파크 및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서울시가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과 함께 서울의 도시문제해결과 유엔의 지속가능한발전(SDGs) 목표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스타트업 경진대회다. 서울시,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사무소(UN ESCAP), 유엔협회세계연맹이 공동주최하고, 서울디지털재단 주관으로 ‘제2회 서울국제디지털페스티벌’과 연계해 운영된다.

이번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유엔이 수립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도시환경문제 해결에 도입해 서울시의 주요 도시문제를 전 세계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해결하는 취지에서 개최된다.

서울시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서울이 갖고 있는 주요 도시문제이자 UN이 선정한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중 ▲교육 ▲건강(보건의료) ▲교통&환경을 주제로 진행된다.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30팀은 사전 3주간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에 특화된 원격 SDGs 창업 지원 프로그램(▲비즈니스모델 ▲전략수립 ▲경영진단 ▲마케팅 ▲특허지원)을 제공받는다.

특히 최종 우승한 3팀에게는 총 시상금 2400만원과 CITYPRENEURS 소속 투자단 및 엑셀러레이터(▲뉴욕 ERA ▲런던 XnTree ▲오슬로 Katapult Accelerators ▲서울 임팩트스퀘어 등)와의 데모데이 및 글로벌 인큐베이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치형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공공서비스 개선 및 공공 정책과의 협력을 통해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편의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멘토링, 데모데이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소셜벤처(사회적기업을 지향하는 혁신기업)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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