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청송=장덕수 기자] 경북 청송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윤위헌)가 23일 종합문화복지타운 대공연장에서 지역 청소년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뮤지컬 ‘하트비트’를 공연했다.

뮤지컬 ‘하트비트’는 일본 후쿠오카 국제아동청소년예술페스티벌 공식 초청작으로 생명존중과 폭력예방을 주제로 청소년기의 학교폭력, 왕따, 자살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보는 내용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관내 11개교 730명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1부 초등학생, 2부 중·고등학생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반쇼 퍼포먼스 뮤지컬과 차별화된 타악 퍼포먼스와 신나는 비트로 재미와 박진감이 넘치는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 관람 후 한 학생은 “학교폭력 문제를 뮤지컬을 통해 접해 보니 어려움에 처한 친구를 더욱 소중히 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연기와 노래가 좋아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청송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우리 지역 청소년에게 좋은 공연을 보여준 ‘하트비트’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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