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선미 (출처: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방송 캡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송선미의 남편이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송선미의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22일 오후 배우 송선미의 소속사 제이알이엔티는 송선미 남편의 사망과 관련해 “유산 상속 분쟁과 관련된 사건이 아니다”고 언급했다.

송선미 남편의 사망과 관련해 ‘외할아버지의 유산 상속 분쟁과 관련해 피의자에게 도움을 주는 대신 금품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는 추측성 보도가 이어졌다.

송선미 소속사는 이같은 보도를 부인하며 “고인의 외할아버지는 현재 생존해 계시고 고인은 불법적으로 이전된 외할아버지의 재산을 환수하는 소송을 돕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인은 사건 발생 4일 전 피의자로부터 소송과 관련된 정보를 줄 테니 만나자는 갑작스러운 연락을 받아 만나게 됐다”며 “피의자가 어떤 정보나 자료를 갖고 있었는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고인이 피의자에게 거액의 금품을 주기로 약속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송선미 소속사는 “정확한 사실관계는 경찰의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며 “세상을 떠난 고인과 유족의 슬픔과 상처를 배려해 사실과 다른 추측성 글이나 자극적인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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