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안동=장덕수 기자] 경북 안동시가 22일 안동체육관에서 민·관·군·경 합동으로 ‘2017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경찰서, 3260부대 1대대 등 12개 기관·단체 200여명이 참여해 인명구조, 사상자 처리, 화재진화, 시설피해복구 등 위기상황에 대비한 실전적 연습을 통해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데 역점을 뒀다.

한편 3260부대 1대대는 실제 훈련장 내에 81㎜ 박격포 등 30여종의 전투장비를 전시해 시민의 안보의식을 높이고 심폐소생술 실습, 방독면 착용법 등 교육식 훈련도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북한과의 긴장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훈련의 의미는 너무도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확고한 통합방위 태세를 확인하고 안보의식을 더욱 굳건히 다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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