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5분간 케빈 러드 호주 총리와 전화통화를 갖고 이같이 밝히고 "국제조사단의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조사를 통해 천안함 사태가 북한의 군사도발이란 점이 분명히 드러났다"고 말했다고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북한이 과거에도 대남 군사도발이나 테러를 자행한 뒤 이를 부인해왔다"며 "하지만 이번에는 세계 어느 나라,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물증이 드러난 만큼 그 같은 억지가 통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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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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