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담양군이 지난 21일 2017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담양군)

[천지일보 담양=김태건 기자] 전남 담양군이 지난 21일 오전 9시 군청 종합상황실에서 충무사태별 조치계획을 점검하는 ‘2017년 을지연습 최초 보고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을지연습장인 최형식 군수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2017년 을지연습 추진계획과 군사작전 상황보고에 이어 민·관·군·경 합동으로 국가비상사태 대비, 사이버 테러훈련 등 분야별 연습계획을 점검하는 토의가 이뤄졌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국가안보와 비상대응태세를 확립함과 동시에 국가 위기상황 발생 시 군민들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체계적 훈련을 실시해 달라”며 “전 공직자가 연습이 아닌 실전처럼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오는 23일 ‘제404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훈련과 주요 관광지 화재 발생에 따른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생활 밀착형 ‘시범식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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