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 제일고 축구부가 전국대회 준우승 후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교육지원청)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천안제일고등학교(교장 김정식) 축구부가 2017 전국고등학교 추계연맹전에서 준우승의 쾌거를 이룩했다.

지난 7~21일 경남 합천에서 열리는 추계연맹전 축구대회 성격은 1·2학년 저학년생들이 출전하는 대회이며 전국 86개 팀이 출전해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다음 연도의 실력까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경기다.

결승전에 앞서 김지철 충남교육감께서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고 본 대회를 대비해 무더운 여름 선수들이 운동장에 흘린 땀과 천안제일고 교육가족의 응원과 성원을 통해 결실을 이루게 되어 천안제일고 재학생들의 자존감과 교육가족의 결집에도 큰 영향을 주게 됐다. 특히 유기준 총동창회장 등 동문의 학교발전에 시너지효과를 낳는 계기도 됐다.

천안제일고 축구부는 1979년 창단되어 최근 자타가 인정하는 축구명문학교로 진입했다. 지난 7월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는 전남 영광에서 열린 대통령금배에 참가해 40개 팀에서 3위를 하여 2017년 충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 고등부남자축구 출전권을 획득한 바 있고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정식 교장은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을 중요시하며 수업과 운동을 병행함으로써 지, 덕, 체를 고루 갖춘 축구선수를 배양하고자 교육공동체가 노력하고 있다”며 “일반 학생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학교스포츠클럽 천안시 축구대회에서 우승해 도 대회를 거쳐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역동적인 학교생활과 방과후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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