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오산=강은주 기자] 경기 오산시가 오는 31일까지 대규모 공사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점검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집중호우로 비탈면 붕괴, 토사 유출 등의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이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부실시공을 방지하기 위해 3개팀의 점검반을 편성했다.

점검반은 관내 대규모 사업장인 실시계획인가, 개발행위허가지에 대해 안전사고 발생 가능 여부, 허가조건 준수여부, 품질, 공정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대상은 실시계획인가 44건, 개발행위허가 364건 등을 현장 중심으로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안전사고 발생 예상 사업장에 대해 사업시행자에게 시정 조치토록 하고 관련법에 따라 제재를 취할 계획이다.

곽상욱 시장은 “재난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대규모 공사현장에 대해 안전조치계획을 재확인하고 연 2회 이상 현장점검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해 사고 예방에 온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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