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장 후보자에 김명수 춘천지방법원장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에 김명수(59, 사법연수원 15기) 춘천지법원장을 지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이같이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부산 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춘천지방법원장을 지내고 있다.

법원 내 대표적인 진보적 인사로 분류되는 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와 임명동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