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기 예정인 살충제 달걀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살충제 계란’ 전수조사 중 항목이 누락돼 논란을 빚은 420개 농장에 대한 보완검사를 실시한 결과 3개 농장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420개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보완검사에서 전북 1개 농가와 충남 2개 농가에서 살충제 성분인 ‘플루페녹수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3개 농가 중 전북에서는 검사시료 계란에 난각 코드가 없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통 여부 및 과정을 추가 조사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들 농가에 대해 부적합 판정과 출하중지를 내리고 유통물량을 추적조사해 전량 회수 및 폐기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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