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기왕 아산시장(왼쪽)과 이훈규 차의과학대학교 총장(오른쪽)이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차의과학대학교(총장 이훈규)와 지난 17일 아산시 공무원의 스트레스 관리 및 미술치유를 위한 상호교류 및 상생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이 기대되는 분야의 인력, 정보 등의 교류 ▲아산시 공무원의 감정노동 관련 공동연구 및 협력 ▲아산시 출신 차의과학대학교 신입생에 대한 학교차원의 장학금 지원 ▲전문적 기능·자원·프로그램의 관학교류 협력 등 상호발전의 내용으로 양 기관의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아산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최근 공직사회에 빈번히 발생하는 악성민원 응대와 관련해 직원들이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와 심리적 갈등을 측정하고 미술치유 및 상담을 통해 체계적인 스트레스 관리와 건강하고 활기찬 직장생활을 위한 솔루션을 통해 시민에게 제공되는 서비스품질을 올릴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차의과학대학교 미술치료대학원 소속 직무스트레스팀과 아산시가 공동으로 공무원들의 감정노동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아산시와 차의과학대학교는 양 기관의 발전과 아산시 감정노동 관련 공동연구 및 협력을 통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게 됐다.

한편 이날 차의과대학교는 2018년부터 아산시 출신 고교생이 차의과대학교에 진학 시 4년간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