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차 간격 줄여… 여름방학 이전으로 환원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시내버스가 학교 개학 시기에 맞춰 오는 21일부터 여름방학 이전 수준으로 증차 운행된다.

광주시에 따르면, 배차간격은 운행대수가 많은 간선노선은 운행간격이 2~4분, 운행 대수가 적은 지선노선은 3~5분 정도 줄어들게 된다.

시내버스 증차운행에 따른 노선별 시간표는 광주시 홈페이지 ‘시내버스노선 (광주시버스운행정보)’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는 여름방학 기간 에너지 절약과 시내버스 재정지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7월 2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8일간 학생 승객이 많은 노선을 중심으로 평일 기준 52개 노선에서 97대(9.8%)를 줄여 운행해왔다.

광주시 관계자는 “각급 학교 개학을 맞아 학교를 경유하는 간선노선을 중심으로 이용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이 버스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차량을 증차해 운행간격을 단축했다”고 말했다.

광주지역 시내버스는 99대가 101개 노선에서 하루 9368회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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