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디야 여름 인기메뉴. (왼쪽부터) 아이스 아메리카노, 청포도 플랫치노, 이디야 티라미수. (제공: 이디야커피)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올 여름 일찍 찾아온 더위와 계속된 폭염에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판매량이 급증했다.

이디야커피가 판매량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 여름 시즌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커피 메뉴군에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판매량이 단연 1위였다.

이디야커피의 4~7월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또 지난 4월 아이스 아메리카노 판매량은 전월 대비 52%나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우유가 첨가된 라떼류에 비해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깔끔하고 청량하게 즐길 수 있어 여름철 판매 비중이 높다”며 “특히 올해에는 무더위가 일찍 시작되고 연일 30도를 넘는 날씨가 이어져 지난해보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판매량과 선호도가 더욱 높아졌다”고 말했다.

논 커피(Non-Coffee) 메뉴군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청포도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디야의 여름 인기 메뉴인 플랫치노 신메뉴 3종 가운데 청포도 플랫치노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디저트 군에서는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쿨 디저트’가 인기다. 지난 6월 말 출시한 떠먹는 케이크인 ‘이디야 티라미수’는 부드러운 카스텔라 케익 시트 위에 치즈아이스크림을 얹은 디저트 메뉴로 여름 디저트 군 중 전체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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