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11월 18일까지 진행

[천지일보 전주=이진욱 기자] 전주시립도서관이 지역 청소년을 위한 주말 인문학 두 번째 교실을 운영한다.

18일 전주시는 전주시립 금암도서관과 쪽구름도서관은이 오는 9월 9일부터 11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0회에 걸쳐 청소년들의 독서문화 확산 및 인문학 기반 확대를 위한 주말 인문학 프로그램인 ‘두 번째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 교실’은 가치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청소년기에 긍정적인 삶에 필요한 인문학적 요소를 다양한 주제로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청소년만을 위한 특별 강좌이다.

참가대상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으로, 최국문학과 철학, 공감 대화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강의는 허나겸 청소년 인문예술가지 대표, 이선 전북대학교 철학과 교수, 이소임 학교사회복지사 등 청소년 전문 강사진이 맡는다.

시립도서관은 참여하는 학생에게 도서 대출 권수를 기존 5권에서 8권으로 확대해주고, 도서관 자원봉사 신청 시 우선 배정을 해주는 등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금암도서관 또는 쪽구름 도서관에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가 청소년들의 가지각색 꿈을 응원하는 품 넓은 교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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