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충제 계란 성분 합격증명서. (제공: 고려대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소비자 안전을 위해 영업을 잠정 중단했던 ‘고대빵’이 영업을 재개했다.

‘고대빵’은 국내에서 살충제 계란 파동이 본격적으로 확산된 지난 15일 이후 영업을 중단했다. 제빵에 필수요소인 계란의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였다.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검사결과 ‘고대빵’에 계란을 납품했던 농가(경기도 양주 소재)는 피프로닐, 비펜트린 등 문제 성분이 검출되지 않아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에 고대빵 운영주체인 고려대 대학사업단은 이에 따라 18일부터 영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고려대 관계자는 “지난 16일 고대빵에 사용되는 계란의 생산지가 경기도 포천으로 보도된 것은 고대빵 담당자의 착오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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