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공개된 신천지-한기총 교리비교 영상에 대한 교계 반응이 뜨겁다. 신학대학생들이 해당 영상을 시청한 것은 물론 ‘신천지 교리가 맞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교회에 충격을 줬다. 신천지-한기총 교리 전쟁도 더욱 가열되는 분위기다. 아울러 본지에도 ‘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코너를 지속해달라는 독자의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본지는 신천지예수교회와 개신교 대표 연합기구인 한기총 소속 교단의 교리를 독자 스스로 판단해볼 수 있는 코너 ‘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II’를 선보인다.
 

81. 계 16장의 큰 지진

▶ 한기총의 증거

“육적 지진(인류 최대의 재앙)이다”
- 장로교 조○○ 목사 2015년 설교영상 중 (출처: 유튜브)

네 번째 일곱째 대접은 바로 공중에 쏟아진다. 공중, 공중 대기권에 쏟아진다. 그러다 보니 어떻게 되겠는가. 대기권에서 번개가 ‘와르릉’ 하고, 그다음에 음성이 ‘우왕’한다. 그다음에 우렛소리가 ‘빠방’ 그러다니 큰 지진이 ‘우웅’ 하면서 땅이 팍 그러다가 어떻게 되는가. 세 갈래로 ‘쩍쩍쩍’ 갈라진다. 이게 우리가 아는 방사능, 그다음에 우리가 아는 그 핵전쟁, 이걸로 인한 불을 이야기하는 건지 이제 하늘에서 떨어지는 지진과 뇌성을 이야기하는 건지는 확실치 않다.

왜냐하면 이것을 세례요한이 환상 중에 본 것을 표현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엇이 됐든 간에 마지막 일곱 대접은 세 갈래가 ‘쩍쩍’ 쪼개진다. 지진이 한 나라 요만큼만 나도 사람들이 그 안에 들어가서 십만명 이십만명이 죽어간다. 근데 그때 지진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은 핏빛을 말할 수 없을 정도다.

 

▶ 신천지의 증거

“성도들의 마음이 하나님의 심판과 진노로 인해 크게 흔들리는 것”

계 16장의 큰 지진을 육적(실제) 지진이라고 한다면 지구가 생긴 이후에 오늘날까지 지진은 계속 있어 왔는데, 이는 어떤 지진을 말하는 것인가? 본문의 지진은 천사가 진노의 대접을 공기 가운데 쏟음으로 있게 되는 것인데, 이를 보았는가? 그렇다면 언제, 어디서 쏟았는가? 본문의 지진은 천사가 진노의 대접을 공기 가운데 쏟음으로 있게 된다. 본문의 지진은 ‘성도들의 마음이 하나님의 심판과 진노로 인해 크게 흔들리는 것’을 말한다(눅 8:15 참고).

계 16장은 하늘 장막에서 짐승과 우상과 그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을 대접으로 삼아 배도자와 멸망자를 심판하는 내용이다. 그 결과, 멸망자(짐승)에게 속하여 영적으로 잠이 든 성도들이, 하나님의 심판과 진노로 인해 멸망자들의 조직체(바벨론 성)가 무너지는 소문을 듣고 그 마음이 크게 흔들리게 된다. 이것이 계 16장의 큰 지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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