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사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가 시민의 집이자 시 백년대계인 청사 건립에 시민의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시에 따르면 2019년 첫 삽을 목표로 진행 중인 청사 건립과 관련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접수하여 청사건립에 반영하기 위해 ‘순천시 청사건립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는 오는 10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순천시민이면 누구나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건립방향 및 상징성 확보를 위한 유무형적 아이템, 시민 공간조성 및 활용계획, 생태수도에 어울리는 문화 예술적 요소 도입방안, 신청사 건립 시 현 청사 활용방안, 시청사 건립과 관련한 창의적 의견 등이다.

접수된 시민 아이디어는 실무부서 심사단과 순천시 제안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우수제안으로 채택될 경우 시장 표창과 함께 시상금이 수여된다.

참여는 순천시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제안서 작성 후 이메일, 팩스, 우편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시청사 건립을 시작한 만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과 함께 소통해 순천시 위상에 걸맞은 랜드마크가 되는 동시에 시민문화복합공간이 될 수 있도록 청사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이디어 공모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시 청사 건립은 실용적이면서 순천다운 생태도시 모델 구축 비전을 가지고 현 청사를 중심으로 부지확장을 검토하고 있다. 찾아가는 시청사 설명회 등 시민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올해 하반기에 위치를 확정하고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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