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Y문화예술 호텔제과제빵학과 과정 활동 모습 (제공: LOY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최근 스타셰프가 방송매체를 달군 반면, 현장에서는 디저트 업체가 외식산업을 달구고 있다.

특히 디저트 관련 매출이 늘어나면서 백화점, 대형마트 등은 디저트 업체를 유치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실제로 백화점은 디저트 부문 매출이 13~27% 증가했으며, 식품 매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메뉴 역시 모두 디저트다.

뿐만 아니라 각 백화점·대형마트는 ‘제멜로’ ‘마리앤마사’ ‘코트도르’ ‘라롬드뺑’ 등 국내는 물론 해외 디저트 매장까지 들어서면서 ‘부띠끄’ 형태의 고급화 전문매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처럼 외식산업분야 디저트 시장이 메이저화 되면서 파티쉐를 꿈꾸는 수험생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LOY(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구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 학장 정지수) 입학관계자는 “디저트제과제빵과정과 호텔조리과정의 경우 신입생 지원자들 중 이미 대학을 졸업하거나 직장 재직 중 지원하는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이 때문에 전체 경쟁률도 매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LOY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는 생활문화예술분야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일본 외식경영전문 매거진에 요리·디저트·식음료 등 외식산업 관련 우수 인재 양성 ‘세계 대표 교육기관’ 다섯 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된 바 있다. 외식 교육계의 하버드라 불리는 미국의 CIA를 비롯해 코넬대학, 독일의 마에스타, 일본의 도쿄대학원이 함께 선정된 곳이다.

특히 이 학교 디저트제과제빵과정은 기존 호텔식 제과·제빵에 치우쳐진 교육이 아닌 호텔식 제과·제빵은 물론 아티장 스타일의 제빵, 플레이팅 디저트, 쇼콜라티에, 슈가아트, 프랑스·이태리 등 서양 디저트 등 국내 유일 디저트 아트 전문교육기관으로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해당 과정은 디저트와 접목할 수 있는 커피, 와인, 티(tea)분야의 실습수업과 창업을 대비한 디저트 메뉴개발, 베이커리 마케팅, 외식산업 컨설팅 등의 수업도 함께 실시해 제과제빵 전문가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특히 수업의 80%가 실습으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 디저트제과제빵과정 교수진 또한 눈여겨 볼만하다. 이지아 교수는 LE CORDON BLEU PARIS 출신으로 한불수교 40주년 프랑스 파리 미식축제 디저트부문 자문위원과 프랑스 Eclair de genie 원서, Patisserie 원서를 번역한 재원으로 얼마 전 비공개로 진행된 비, 김태희 결혼식에서 웨딩디저트를 담당했다. 홍여주 교수 역시 LE CORDON BLEU 유학파로 현대백화점 디저트 시즌메뉴 및 브랜드 개발에 직접 참여하고 디저트 케이터링, 카페 컨설팅 등 슈가케이크 전문가로 유명하다.

이외에도 프랑스 리옹제과학교를 수료하고 세계 유수의 특급호텔에서 경력을 쌓아 콘래드 서울의 전체 디저트를 총괄하고 있는 페이스트리 수석 주방장 하형수 셰프가 직접 디저트 아트, 부티크 베이커리 수업을 진행해 호텔 베이커리와 현장실습을 연계, 재학생들의 실무 능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한편 LOY(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 파티비즈니스·푸드비즈니스·호텔비즈니스계열에서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 중이다. 원서접수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18학년도 신입생 예비모집전형은 타 대학과 복수지원 및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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