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평창=김성규 기자] 2018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이하 평창 조직위)가 2018년 3월 9일 개막하는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폐회식과 각 종목별 입장권이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조직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는 알파인스키와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아이스하키, 스노보드, 휠체어 컬링 등 6종목 80개 세부종목에서 모두 80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된다.

입장권은 총 28만매를 발행해 국내 70%, 해외 30% 목표로 판매될 예정이며 종목에 상관없이 최대 1인당 50매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개회식은 좌석 등급별로 A석 14만원, B석 7만원, C석 3만원이며 폐회식은 1만원에서 7만원까지로 책정됐다.

종목별로 알파인스키와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노보드는 각각 1만 6000원이며 아이스하키와 휠체어컬링은 예선과 준결승, 결승 등으로 구분해 최저 1만원에서 5만원까지로 구성됐다.

온라인 판매에 이어 오는 11월 6일부터는 메인티켓센터(서울시청, 강원도청, 강릉시청)와 아울렛 판매점인 인천공항, 김포공항과 19개 KTX역에서도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입장권 소지자는 조직위원회가 제공하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평창 올림픽플라자 강릉올림픽 파크와 연계된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조직위는 2018 평창 패럴림픽의 성공이 진정한 올림픽의 성공이자 완성이라는 생각으로 접근성 등 모든 부문에서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창 조직위 관계자는 “평창 패럴림픽 입장권의 평균 가격은 3만원이고 전체 입장권의 50%는 2만원이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할인 정책도 실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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