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한양대 인문대학(학장 서경석)은 16일 서울 강동구 한영고에서 지역사회 인문학 진흥을 위해 한영고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양대는 9월부터 한영고 학생들에게 ‘과학과 인문학’을 주제로 토요인문특강 프로그램을, 교사와 학부모에게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대학인문역량강화(CORE) 사업을 통해 재정적·제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가능했다. CORE 사업은 인문학을 보호·진흥하고 사회수요에 부합하는 인문학 육성을 목표로 하며, 한양대는 지난해 이 사업에 선정됐다.

서경석 한양대 CORE 사업단장은 “‘창의와 나눔’이라는 한양대 교육철학에 맞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인문학을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인문학 진흥·대중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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