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장성=김태건 기자] 17일 전국 최대 편백나무 조림지인 전남 장성군 축령산 입구에 백일홍이 화려하게 만개해 등산객을 반기고 있다.

백일홍 꽃동산은 축령산 등산로가 시작되는 모암리 공터에 넓게 자리 잡아 편백나무 숲과 어우러져 이곳을 찾는 등산객에게 멋진 경관을 선사하고 있다.

장성군은 옐로우시티에 걸맞은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여름꽃으로 백일홍을 선정해 종자를 공급해 왔다.

한편 매년 8월 축령산에서 열렸던 ‘축령산 산소축제’는 올해 무더위를 피해 오는 9월로 옮겨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모암리 숲에서 펼쳐질 예정으로 다양한 숲속 공연과 체험 행사 등이 준비된다. (제공: 장성군)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