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캠밸얼리 등 지역특산품 소비촉진 일환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안산의 대표적인 지역특산품인 포도의 소비촉진을 위해 안산시와 군자농협, 농업인이 힘을 한데 모았다.

안산시(시장 제종길)와 군자농협(조합장 안병안)이 후원하고 안산포도연구회가 주관하는 ‘대부 포도데이’ 행사가 오는 26일 안산문화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요즘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은 캠밸얼리 품종 이외에도 대부도에서 재배되는 다양한 유럽 계통의 품종들을 시식, 구입 할 수가 있다.

대부포도는 섬 특유의 해양성기후에서 재배돼 향과 당도가 뛰어나 전국 최고의 포도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으나 최근 계속된 소비 위축과 수입농산물 확산으로 포도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포도 소비촉진을 위해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

행사를 주관한 안산시포도연구회 조인호 회장은 “앞으로 안산 포도의 고품질화와 소비자 입맛에 맞는 다양한 품종으로 소비층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등 다양한 자구책을 마련할 계획이니 소비자들도 국산 포도에 더 큰 관심과 사랑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 최고 포도주산지로서의 위상 정립은 물론 포도 소비촉진으로 지역농업이 활기를 띠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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