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동제약 임직원과 가족이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함께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 가정에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광동제약)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광동제약 임직원들이 기부와 봉사로 이웃 사랑을 전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임직원이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에서도 후원금을 내는 ‘매칭그랜트’에 참여하고 있는 임직원이 총 725명으로 월 기부액은 1100만원 내외라고 17일 밝혔다. 현재 누적 기부액은 13억원이 넘는다.

광동제약이 매칭그랜트 제도를 통해 기부하는 단체는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희망의 러브하우스’다. 지난 2006년부터 후원을 시작했다.

이 회사 매칭그랜트의 특징은 기부와 함께 하는 지속적인 봉사활동이다. 임직원은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함께 매년 겨울 저소득층 가정을 찾아 연탄을 나눠주는 자원봉사에 참여한다.

또한 직원들은 희망의 러브하우스와 1년에 3~4회 진행하는 집수리 봉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홀몸 어르신, 청소년 가장 등이 거주하는 낡은 집을 직접 수리한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약 38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광동제약이 성장하는 만큼 매칭그랜트에 참여하는 임직원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도 직원과 회사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형태의 후원과 사회공헌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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