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북구 우치로 77에 위치한 북구청사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지역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북구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수료자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취업 연계 및 지원, 고용안정을 위한 ‘취·창업 장려금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the 좋은 일자리 만들기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취·창업자에 대한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자립기반을 지원해 지역 경제활성화와 고용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북구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지원받은 총사업비 8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9월부터 내년 말까지 취·창업 장려금을 월 50만원씩 최대 3개월간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할 계획이며 오는 21일부터 지원대상자 모집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가 북구로 2016년 및 2017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교육훈련 수료자 중 취업상태가 유지하는 취업근로자이며 창업자의 경우 사업자 등록 이후 매출이 발생한 경우 해당한다.

특히 북구는 장려금 지원대상이 4대 보험 취업자만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2대 보험(고용·산재보험) 취업자뿐만 아니라 창업자까지 지원대상에 포함해 지원범위를 확대했다.

신청기간은 매월 1일부터 5일까지며 교육훈련 수행기관의 1차 확인을 거쳐 수료증, 취업장려금 신청서 및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북구청 기업지원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취업자는 고용보험가입확인증, 재직증명서, 임금이체확인서를, 창업자인 경우에는 사업자등록증, 임대차계약서, 매출확인증빙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일자리 창출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처음이자 끝이며 최대복지”라며 “구정의 최우선과제를 일자리 창출에 두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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