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사활동 중인 상명대학교 봉사단 (제공: 상명대학교)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구기헌)가 지난 5~14일 KOICA(한국국제협력단) 주관의 ‘2017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해외봉사단’을 아프리카 탄자니아로 파견했다.

학생 6명과 인솔자 3명으로 구성된 이번 봉사단은 2017학년도 1학기 ‘KOICA 이해증진사업’으로 개설된 ‘국제개발협력과 기술&디자인’ 수업 수강자 중 엄격한 선발 절차를 거쳐 선발했다. 봉사활동에 앞서 2개월간 교육과 실습과정을 수행했다.

이번 해외 봉사단은 아프리카 탄자니아 탕가 지역에서 활발한 보건사업을 펼치는 국제아동돕기연합의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수행됐다. 퐁궤 프라이머리 스쿨(Pongwe Primary School)과 국제아동돕기연합 탄자니아 지부에 방문해 약시 및 알비니즘(albinism) 학생 85명과 국제아동돕기연합 현지직원 10명을 대상으로 노래, 체육활동, 미술, 한국어 등의 교육봉사와 현지 환경 미화를 위한 꽃, 나무 심기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총괄 기획한 상명대 국제개발평가센터장 백선욱 교수(소프트웨어공학과)는 “본 해외봉사단 파견을 통해 탄자니아 탕가 지역에 있는 아동들이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경험을 하고 우리 학생들도 해외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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