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정렬 기자]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이 16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옆 세종로공원에서 ‘적폐 청산, 박종흠 부산교통공사 사장 연임 반대’ 상경투쟁을 벌이고 있다.

부산지하철노조는 “박종흠 사장은 친박 서병수 부산시장과 짝짜꿍이 돼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을 역행하는 지하철 안전인력 줄이기에 혈안”이라며 “공사 직원 대다수를 차지하는 부산지하철노조 조합원들의 신임투표 결과 98%에 이르는 조합원들이 박종흠 사장을 불신임했다”고 밝혔다.

이의용 부산지하철노조 위원장은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도 부산교통공사 박종흠 사장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며 “하지만 부산교통공사에 대한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행정안전부는 아직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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