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시풍속-북새통 칠석’ 행사 포스터. (제공: 수원문화재단)

[천지일보 수원=강은주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칠월 칠석을 맞아 오는 26일 ‘세시풍속-북새통 칠석’ 행사를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연다.

칠월칠석 유래는 사랑하지만 헤어져 있어야 하는 견우와 직녀를 1년에 딱 하루인 7월 7일에 까막까치가 마련해준 오작교를 건너 만날 수 있다는 설화에서 기인한 날이다.

옛 조상들은 칠월칠석의 유래에 맞게 이날을 기념했는데 처녀들은 칠월칠석에 바느질 솜씨가 향상되길 빌었고 남자들은 견우와 직녀를 주제로 시를 짓기도 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견우·직녀 설화를 주제로 커플 한복체험 ▲엄마와 함께 바느질 체험 ▲밀전병 만들기 ▲더운 여름 몸의 열을 내려주는 메밀차를 시음 행사가 마련됐다.

또 칠월칠석 견우·직녀 설화 인문학 강의와 ‘어린이 골든벨’, 예술동호회의 ‘오작교 음악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 참가와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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