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00일인 17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출입기자들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연다.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은 노무현 정부 이후 14년 만이다.

이번 기자회견은 사전에 질문과 질문자를 정하지 않고 문재인 대통령과 취재진이 자유롭게 질의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기자회견 참석 대상은 청와대 출입기자 300여명이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될 회견은 지상파를 통해 생중계된다.

출입기자단도 청와대 측에 질문요지나 질문자 명단을 사전에 제공하지 않을 방침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견에서 엄중한 한반도 안보정세에 대한 견해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정기국회 입법, 협치 등 정치 현안과 8.2부동산 대책, 초고소득 증세, 탈원전 정책 등의 현안에 대한 구상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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