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북·미 간 대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틸러슨 장관은 이날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북한과의 대화에 도달하는 방법을 찾는 데 대한 관심을 지속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그것은 그(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게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틸러슨 장관은 최근 북한의 괌 공격 주장 이후 ‘화염과 분노’ 등 초강경 대북 메시지를 내놓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는 달리, 협상을 통해 북한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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