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KSAE 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전기자동차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한 코리아텍 메카트로닉스공학부 das Stern팀. (제공: 코리아텍)

“최선을 다하고 유기적인 협동심을 발휘한 결과”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김기영)은 ‘2017 KSAE 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전기 자동차(Electric Vehicle) 부문에서 금상과 동상, 장려상, 포뮬러(자동차 경주) 부문에서 동상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코리아텍에 따르면, 미래 자동차산업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후원으로 지난 10~12일 3일간 새만금 군산 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 대회에는 전국 102개 대학에서 180여개 팀, 2254명의 학생이 참여해 설계 능력과 차량제작 능력을 겨뤘다.

메카트로닉스공학부 das Stern팀은 금상(상금 200만원)과 특별상인 우수여성엔지니어상(상금 30만원), 볼츠팀은 동상(상금 50만원)을 받았다. 또 장려상은 드리븐팀(코리아텍, 한국산업기술대 연합팀)에게, 포뮬러 부문의 동상은 기계공학부 AIMHIGH팀(코리아텍, 군산대 연합팀)에게 각각 돌아갔다.

das Stern팀과 볼츠팀 지도를 맡은 민동균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교수는 “코리아텍 학생들이 최상위권 수상은 놓쳤지만, 열정과 실력, 자동차 성능과 운전 스킬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저력을 보였다”면서 “LINC+사업단과 대학의 지원과 도움으로 나름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das Stern팀에 참가한 남중석 학생(메카트로닉스공학부 3학년)은 “3개월간 대회 준비를 하며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면서 “팀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유기적인 협동심을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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