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환주 남원시장.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보다 다양하고 특색 있는 청렴시책 추진을 통해 명품 청렴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시는 먼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을 ‘청렴 Day’로 지정·운영해 전 직원에게 청렴메시지 전파와 청렴교육 시행한다. 또한 퇴근 5분 전 청렴송 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 직원의 청렴의식을 높이고 조직 내 청렴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남원시는 오는 9월 1일 시청 강당에서 이환주 시장 등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사회의 부정부패를 없애고 깨끗한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청렴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조직의 청렴의지를 높이고 위로부터 솔선수범하는 청렴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남원시는 전광판(본청, 롯데슈퍼 사거리), 공문서 등에 청렴문구를 게재하고 청렴표어 스티커(2종)를 관내 행정기관 등에 배포·부착도록 하는 등 남원시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청렴인식을 전환하고 직원 개개인의 청렴의식을 향상한다는 계획이다.

김순기 남원시 감사실장은 “이른 시일 내에 직원 직위·직무별 청렴행동수칙 제정하고 전 직원 대상 청탁금지법 특강을 하는 등 다양한 청렴 시책 발굴을 통해 자연스러운 청렴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시민의 신뢰를 높여 청렴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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