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스타트업아카데미 10기 모집. (제공: 한양대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한양대(총장 이영무)는 오는 22일까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양스타트업아카데미’(이하 스타트업아카데미) 10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양대 창업지원단이 주관하는 스타트업아카데미는 예비 창업자와 초기 기업가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고자 무료로 운영하는 창업 교육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504명 수료했고 그 중 285명이 창업에 성공해 연 매출 1250억원을 기록했다.

스타트업아카데미 교육은 10주간 진행되며 ▲디자인싱킹과 아이디어 구체화 비즈니스 모델 수립 기술 트렌드 분석 창업 아이템 검증 재무와 세무 인사와 노무 투자유치와 자금조달 등 실무 중심 과정으로 구성됐다. 한양대 재학생이 지원하는 경우, 정규 학점 과정으로 이수 가능하고 6주간 추가적인 집중 멘토링을 제공받는다.

스타트업아카데미는 정규 교육과정 외에 반별 담임멘토제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멘토단을 활용, 집중적인 멘토링을 제공한다. 그리고 창업자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스타트업과 관련된 최신동향을 파악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원우회를 운영한다. 또한 교육생 중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인 우수 창업팀의 경우 글로벌 진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한양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우수 교육생을 대상으로 창업공간과 지원금 제공, 대학 보유 기자재 사용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현오 한양대 창업지원단장은 “스타트업아카데미는 창업에 경험이 많은 실무진 중심으로 구성돼 예비 창업자와 초기 기업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집중 후속 관리를 통해 수료생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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