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농바이오영농조합법인 황성헌 대표가 배선장 ISO국제심사원협회 사무총장(심사위원장)과 문성준 국민의당 소방방재특별위원회 위원장(선정위원)에게 새싹채소의 수경재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최근 첨단 새싹 생산설비 구축’ 도약 기틀 마련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대상 선정위원회는 14일 새싹채소와 산삼주류를 생산,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관음리 대농바이오영농조합(대표 황성헌)을 2차 방문했다.

배선장 ISO국제심사원협회 사무총장(심사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이날 위원들은 대농바이오 신축 공장의 새로운 개발 품목 및 첨단 청정 생산설비와 소방방재 시설 등을 점검했다.

올해 40억 원을 투입, 국내 최대의 첨단 새싹채소 생산시설을 구축한 대농바이오 공장에서는 기존 새싹 수경재배와는 별도로 새싹땅콩을 재료로 한 식품과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제거에 탁월한 효능을 갖춘 브루콜리 가공 식품을 개발 중이다.

배선장 ISO국제심사원협회 사무총장은 대농바이오의 부단한 연구의욕과 최고 양질의 상품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신제품의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마케팅 전략의 다변화를 주문했다.

대농바이오영농조합법인은 2003년 국내 최초 새싹채소와 어린잎채소를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해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 유통하는 데 앞장서 온 기업이다. 새싹채소와 땅콩새싹, 메밀순, 무순 등의 채소를 4~6일 이내에 수경재배로 친환경 유통을 하고 있다. 특히 지역 농민과 함께 산양산삼을 이용한 전통주와 건강식품 등을 제조하여 농민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 산양산삼을 이용한 삼계탕, 갈비탕, 육개장 등 즉석 편이 식품인 레토로트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대농바이오는 2007년 광주시 브랜드 ‘자연채’ 사용 승인을 받았으며 2014년 새싹채소와 주류 부문 경기도 ‘G마크’ 인증, 2016년 산양산삼주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받는 등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 조합법인의 전통주는 국내뿐만 아니라 수출절차가 까다롭다는 미국을 위시, 중국, 일본, 프랑스 등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 한국 전통주의 우수성을 과시하고 있다.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대상은 천지일보가 주관, 올해로써 5회째를 맞으며 시상식은 12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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