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부산시청에서 BNK부산은행과 부산시가 청년희망날개통장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BNK부산은행 명형국 중부영업본부장(가운데 오른쪽)과 부산시 김경덕 사회복지국장(가운데 왼쪽). (제공: BNK부산은행)

월 10만원 저축 시, 부산시가 10만원 추가 지원
3년 만기 시 360만원 본인 저축, 총 720만원과 이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지난 14일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와 ‘청년희망날개통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년희망날개통장’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근로 청년들의 자립과 근로의욕 고취를 위해 출시된 적립식 적금이다. 부산시가 ‘청년희망날개통장’ 사업을 주관하고 상품 가입은 부산은행 에서 가능하다.

적금 가입기간은 36개월로 청년이 10만원을 저축하면 부산시가 1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3년 만기 시 본인 저축액 360만원과 부산시 지원금 360만원을 합해 총 72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청년들은 마련된 자금으로 창업자금, 교육비, 결혼 및 주택자금 등 자립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청년희망날개통장’ 모집공고는 오는 18일 부산시 홈페이지에 등재되고 신청자 접수는 28일부터 9월 8일까지다.

BNK부산은행 노준섭 마케팅부장은 “청년희망날개통장이 부산지역 청년들의 자립과 자산형성에 많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부산은행은 지역 청년들을 지원하는 각종 사업에 적극 동참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년희망날개통장’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부산시 콜센터(국번 없이 12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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