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8900만원으로 가장 많아
SKT 직원 급여 6700만원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이동통신 3사 CEO(최고경영자) 가운데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상반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이동통신 3사가 공시한 반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상반기 급여 7억 1100만원, 상여 8억 7800만원 등 총 15억 8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황창규 KT 회장은 급여 2억 8700만원, 상여 8억 89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00만원 등을 포함, 총 11억 8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올해 3월 대표이사로 선임돼 보수액이 공시 기준(5억원)에 미달해 공개되지 않았다.

아울러 SK텔레콤 직원의 올해 1~6월 평균 급여는 6700만원, KT는 3900만원, LG유플러스는 4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지난 6월 말 기준 SK텔레콤의 직원 수(기간제 포함)는 4348명이며 평균 근속연수는 12.2년이다.

KT의 직원 수는 2만 2132명, 평균 근속연수는 20년이며 LG유플러스는 6861명, 7.5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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