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초단편 철도영화 공모전 수상작 명단 (제공: 코레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레일(사장직무대행 유재영)이 철도 관련 소재를 활용한 참신한 영상콘텐츠 발굴을 위해 ‘제1회 초단편 철도영화 공모전’ 심사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코레일은 지난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장르와 형식 제한 없이 응모 받은 결과 장르영화부터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까지 총 285편의 작품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공모전 심사는 ▲적합성 ▲영상미 ▲참신성 ▲완성도 ▲활용도 등 5개 기준에 의해 1차, 2차로 나눠 진행했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총 27편의 수상작 중 종착역을 향해 달리며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일을 겪는 모습이 우리의 인생과 닮아있는 지점을 잘 포착하고 소중한 것은 항상 자신의 곁에 있었다는 작지만 큰 진리를 세련된 영상과 절제된 연출로 보여준 ‘같은 시간 속의 그 길’이 영예의 대상(500만원)으로 선정됐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공모전에 우수한 작품이 대거 접수돼 심사위원들께서 수상작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들었다”며 “지금은 누구나 문화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영상제작 대중화 시대이기에 내년에도 공모전을 개최해 철도에 대한 추억과 감동이 있는 영상콘텐츠를 발굴해 더 많은 국민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