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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검찰이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광범위한 인터넷 여론조작을 했다는 ‘사이버 외곽팀’ 의혹에 본격 수사를 시작했다.

1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국가정보원 적폐청산 테스크포스(TF)의 중간 조사결과를 넘겨받았다.

조사결과 자료로는 여론조작을 했다는 ‘사이버 외곽팀’의 존재와 활동 상황, 국정원의 조직적 운영 개입 정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 적폐청산TF는 지난 3일 중간 조사결과 발표를 통해 국정원이 2009년 5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민간인으로 구성된 ‘사이버 외곽팀’을 최대 30개까지 운영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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