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차 세계위안부의 날과 72주년 광복절 맞이 헌정공연’이 14일 오전 울산 남구 울산대공원 소녀상 앞에서 열렸다. 이날 헌정 공연에서 “이국만리 흐느끼며 살아온 세월, 가슴 치며 흐느끼는 소리 들리나요”라는 서예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14일 울산은 오랜만에 단비가 내린 가운데 울산 남구 울산대공원 소녀상 앞에서 100여명의 울산시민이 참여한 ‘제5차 세계위안부의 날과 72주년 광복절 맞이 헌정공연’이 열렸다.

이날 헌정 공연에서 김영옥 대표는 ‘지전춤’을 통해 세계위안부의 날을 기념했으며 살풀이춤과 동시에 이어진 서예 퍼포먼스에서는 “이국만리 흐느끼며 살아온 세월, 가슴 치며 흐느끼는 소리 들리나요”라는 글이 힘차게 써내려져 갔다.

이날 행사는 울산여성신문이 주최하고 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21세기의병대, 경담문화클럽, 고살풀이전승보존회, 효담다례교육원, 화개김영옥무용단, 김영자국악원이 공동참여했다.

▲ ‘제5차 세계위안부의 날과 72주년 광복절 맞이 헌정공연’이 14일 울산 남구 울산대공원 소녀상 앞에서 열렸린 가운데 김영옥 대표가 ‘지전춤’을 통해 세계위안부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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