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상수 창원시장이 12일 제19회 해병대 진동리지구 전승 기념에 참석해 헌화를 하기 위해 걸어가고 있다. (제공: 창원시)

[천지일보 창원=이선미 기자] 해병대창원시마산연합전우회(회장 안덕희)가 진동리지구전투 전승 제67주년을 맞아 12일 마산합포구 진북면 소재 해병대 진동리지구 전첩비에서 ‘전승기념식’을 거행했다.

해병대 진동리 지구전투 전승 기념식은 6.25 전쟁 당시 마산을 거쳐 부산을 점령하려는 북한군 제6사단에 맞서 해병대 김성은 부대가 목숨을 건 사투 끝에 최초로 승리한 그 전공을 기려 매년 해병대 진동리 지구 전첩비에서 열리고 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조국을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며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참전유공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시도 참전유공자 예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해병대전우회 회원과 참전용사, 현역장병, 안상수 시장, 이주영, 윤한홍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시의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사)해병대창원시마산연합전우회는 1996년 설립돼 10개의 산하 지회에서 3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회원 권익 신장, 교통과 방범 등의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 안상수 창원시장이 12일 제19회 해병대 진동리지구 전승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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