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1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한 노인장기요양보험 본인부담상한제의 공약 이행 촉구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조용형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장(가운데)이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조용형 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본인부담상한제를 요양원 치매어르신 6만 4572명에게 적용하면 2768억원의 재정이 소요되고, 이때 절감되는 의료비는 무려 1조 141억원이나 된다. 그럼에도 보건복지부는 이같이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본인부담상한제가 도입되면 국민 부담이 크게 줄어들고, 적정수가를 지급함으로써 노인장기요양기관들이 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하고 일자리 10만개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노인장기요양 공급자단체들은 오는 22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문화의마당에서 ‘적정수가 보장 및 대통령 공약1호 본인부담상한제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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