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금이 여성정책보좌관이 지난 11일 온양 그랜드호텔에서에서 열린 제2회 성인지 거버넌스 구축 포럼에서 ‘성별 영향분석평가 제도의 이해와 사례발표’를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성별 영향분석평가’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지난 11일 온양 그랜드호텔에서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성별 영향분석평가’라는 주제로 제2회 성인지 거버넌스 구축 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성별 영향 분석평가 추진과정 내에 지역주민·전문가·공무원 등이 참여해 토론을 통해 성 평등 정책제안과 정책개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포럼은 ▲윤금이 여성정책보좌관의 ‘성별 영향분석평가 제도의 이해와 사례발표’ ▲윤치상 성 평등 활동 강사의 ‘어린이공원 실태조사 사례 발표’ ▲분임토론과 발표를 통해 아산 성 평등 목표 제안 ▲69개 사업에 대한 성별 영향분석평가 대상사업 우선순위 선정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는 양성평등위원회 위원, 여성친화서포터즈, 여성단체 회원과 시민·사회단체, 성 평등 활동 강사,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5개 분임조별로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제주도를 비롯해 대전·천안 등 성 평등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전문가들이 포럼을 참관했다.

오세현 아산시 부시장은 “이번 포럼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의 열정을 담아 모든 정책에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하겠다”면서 “시민 모두가 균형과 조화 속에 발전하는 행복한 아산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성인지 거버넌스 포럼은 성별 영향분석평가제도의 우수사례로 전국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아산만의 독특한 정책이다.

▲ 온양 그랜드호텔에서에서 지난 11일 열린 제2회 성인지 거버넌스 구축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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