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순까지 임진강역 앞 920대 주차장 조성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정 국회의원(경기 파주을)과 바른정당 한길룡 경기도의원(파주4)은 ‘임진각 국민광광지 일원 주차장 사업비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7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임진각관광지는 한 해 평균 70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전국적 안보관광지로 매년 평화콘서트, 포크페스티벌, 파주개성인삼축제, 파주장단콩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장소다.
 
임진각 국민관광지에는 2091대의 차량이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기존 6만 8580㎡ 규모의 주차장이 있지만,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의 차량이 주차하기에는 부족한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여기에 더해 경기도는 올해 말까지 9만 5000㎡인 임진각관광지를 47만 7000㎡로 확대하고 이 중 3만 2000㎡에 전국 최대인 450면 이상 규모의 캠핑장까지 조성 중이다. 나머지 부지에는 DMZ 생태관광지원센터, 습지센터, 6·25전쟁 납북자기념관 등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박정 의원은 “지역의 최대 관광지인 임진각 주차장 예산을 확보하게 되어, 더 많은 관광객을 모시게 될 것”이라며 “이번 주차장 예산 확보는 한길룡 경기도의원과 힘을 모아서 배정받게 됐고,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 정치인 모두가 항상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진각관광지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캠핑장과 한반도 생태평화종합관광센터, 곤돌라 설치, 인공습지센터 등 각종 개발 사업이 2018~2019년이면 모두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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