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나주시청 전경. (제공: 나주시)

작년 대비 건수 10.3%, 금액 9.6% 증가

[천지일보 나주=이진욱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올해 정기분 주민세(균등분) 총 5만 5565건에 약 9억 2100만원(지방교육세 포함)의 세금을 부과했다.

14일 나주시는 2017년 정기분 주민세를 총 9억 2100만원의 세금을 부과했으며 이는 인구유입과 사업체 증가 등에 따라 지난해와 비교해 건수 10.3%, 금액은 9.6%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주민세 균등분은 매년 8월 1일 현재 관내에 주소를 둔 개인 세대주, 직전연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48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 또는 사업소를 둔 법인이나 단체에 부과된다.

나주시에 따르면 개인 세대주는 1만원, 개인사업자는 5만원, 법인은 자본금과 종업원 수에 따라 5만원∼50만원까지 각각 부과됐다.

납부기한은 오는 31일까지며 고지서 없이 모든 금융기관 CD, ATM 기기에서 현금 카드, 신용카드, 통장으로 납부 가능하다. 또한 가상계좌(농협), 위택스 및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시 별도 은행방문 없이 편리하게 낼 수 있다.

나주시는 시청 홈페이지, 언론 매체 등을 비롯해 각종 홍보물을 통해 납부방법, 기한 등 주민세 관련 사항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시 세무과 관계자는 “이번 부과되는 주민세 균등분은 시민들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소중히 사용되므로 적극적인 납부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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